헤어리하고 복슬복슬한 겨울니트 하나쯤 옷장에 두고 싶었는데 노미나떼를 선택한건 정말 잘한 일 같아요 ! 이정도 가격의 니트는 처음 구매해봐서 사실 조금 망설였는데 저렴한 소재나 마구 털이 날리는 그런 니트는 구매하고 싶지 않아서 큰 맘먹고 구매해봤는데..

옷이든 짐이든 무거운걸 정말 싫어하는데 가지고 있는 니트중에 제일 가벼워서 한번 놀라고, 부들부들 너무 부드럽고 밝은 회색톤에 복슬거리는 모헤어가 반짝반짝 너무 예뻐요. 칙칙한 회색아니고 화이트느낌이 나는 회색이라 너무 예쁩니다.! 털이 아예 안날리는건 아니지만 어두운색 옷에 받쳐입으면 조금 묻어나는 정도이고 막 코가 간질거리거나 불편할정도로 날리는건 없어요:) 소매나 기장 자체가 조금 여유있는 편이라 더 폭닥한 겨울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니트 상하지 않게 할겸 안에 반팔이나 히트텍 하나 껴서 입으면 그렇게 따뜻할 수가 없습니다..🤍 좋은 옷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올 겨울 따스하게 날 수 있을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