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곳은 없지만 샀으니 입어보자는 마음으로.. 

Day1

 버건디 이너. 음 잘 어울리네(예상한대로)

블랙 이너.역시 잘 어울리네(당연)

화이트 이너. 그럼! 당연히!(당연)

산호색은? … 어.. 잘 어울리네..(신기)

에어 설마 노랑은? …. 뭐야.. 어울리네~(신기 놀람)

스카이블루는?? .. 띃.. 괜찮네~~(경이로움)

더 이상의 옷 색깔이 없어서 도전 못함… 

후회: 갈곳도 없는데 왜 옷만 다.. 꺼내가지고 한참 정리중

Day2

다음날 망각한 자아는 가지고 있는 모든 가방을 꺼내놓고 옷과매칭 중…🤭

옷에다가 무슨 짓을 했길래, from 호피무늬가방 to 클래식 블랙까지 다 어울리는거야..?!?! 진심 궁금해짐. 🙄

Day 3

그 다음날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자마자 입고 나감

……

나.. 안추운거 정상맞아?

연말을 맞아, 찐자매에게 서프라이즈 옷을 선물하기로했다. 정말 찐자매에게 잘 없는 일이지만. (주로 뺏어감) 각잡지않고도 스토ㅏ일 쪌어 버리는 또 다른 옷을(기대감상당함) 아이 엄마가 되고 스스로에게 전혀 투자하지않는(못하는) 자매님에게. 

40년만에 따뜻한 연말을(눈물쏙빼게) 아름다운 옷으로 휘둘러주겠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