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건데 제 옷 스타일은 노미나떼의 디자인들과는 다른 카테고리였어요. 그래서 초반에는 구입을 망설여 몇 점의 상품들을 떠나보냈죠. 근데 이상하게 눈이 계속 갔어요. 그러다 결국 하나를 사게 되었고... 그때부터였을까요... 제 통장이 속절없이 열리기 시작한게...

제가 느낀 노미나떼의 가장 큰 매력은 코디에 따라 캐주얼하게도, 포멀하게도 입을 수 있는데 어느 경우에도 고급스러움이 유지된다는 것이에요. 덕분에 포멀과 캐주얼을 칼같이 구분하던 제 스타일마저 바뀌고 있는데 이 변화마저 즐겁네요. 

사진에는 그 멋짐을 못 담았지만 저는 멋진 옷들 덕분에 아주 기분좋은 주말을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