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리스도에서 많은 쟈켓을 샀고, 또 못 산 쟈켓은 당근을 동원하여 섭렵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중에서도 반전이 가장 컸던 자켓입니다.
사실 처음 딱 받아보고 나서는 고급지긴 한데..
개성이 강한 다른 원단들에 비해서는 임팩트가 약간 덜했달까요.
단추도 블링블링 너무 고급지길래, 너무 꾸며입은 듯한 그런 칸지를 지양하는 저로서는 약간 민망쓰러운... 스스로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요-
(아마 이 점이 대부분의 다른 분들에게는 가장 큰 장점일 겁니다.. 저만의 그런 느낌이 있어요...;;)
이리저리 코디해보니, 반전 중의 반전.
샀던 모든 쟈켓 중에 사실 얘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허허
일단 작지도 크지도 않은 세미 오버핏이라, 아무데나 받쳐입어도 핏 망가지지 않고요,
기장도 치마에도 바지에도 바이커 쇼츠에도 아무데나 걸쳐도 어색하지 않은 기장과
지나치게 고급질 수 있는 무드를 살짝 풀어주는, 툭 떨어지는 핏감..! 크-! 시크해요!
거적대기에 걸쳐도 고급짐은 당연히 추가됩니다.
태풍 전 살짝 더웠던 지난 주, 슬리퍼에 바이커 쇼츠, 늘어진 티셔츠에 툭 걸쳐도, 어? 차려입었네 하면서 다들 쳐다보는 그런 옷입니다.
원단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다른 쟈켓과는 조금 다르게, 캐주얼이든 포멀이든 옷의 무드를 확 정돈하고 무게를 잡아줘요.
그런 면에서 활용도 만점이고, 가장 만족하는 쟈켓입니다.
역시 사라님이 가장 활용도 높을 쟈켓이라 했을 때 알아봤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다려집니다.
여름에 안나와서 근질근질했는데, 돈 열심히 벌어서 아크리스도 노미나떼 FW 다 사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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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후기 작성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포토 후기 작성해주셔서 적립금 5,000원 지급해드렸습니다 :-)
아크리스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