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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한 제품 / 컬러 / 사이즈 : 36

- 구매자 신체 스팩 (키/사이즈) : 166cm, 53-54kg

자켓과 스커트 셋업으로 처음 나올때도 봤던 원단이었지만 

비슷한 칼라 조합의 르샤주 자켓이 이미 있어서 선택하지 않았는데 

봄버 디자인으로 나오니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2023년 마지막 아크리스도, 아인슈페너를 놓친 아쉬움까지 더해져서 더욱더 말이에요.

제 나이 40대 중반이라 그동안 봄버 자켓은 패스 했었거든요.

페를라는 원단 자체가 나이 든(?) 제가 입어도 우아해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아크리스도에 대한 믿음&신뢰&애정을 바탕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받고 난 지금은 날이 풀리기를 기다려요.

코트 안에 입기에는 너무 예쁜 옷이니까요. 

매번 느끼지만, 잘 만든 옷은 연령이나 체형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입은 사람에게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옷이 나에게 착 달라붙는 느낌이랄까. 이번에도 참 잘 만든 옷,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