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려고 했는데 3번이상 보면 꼭 사게되는..ㅠ

사랑스러우면서도 품위와 격식을 갖춘 자켓이에요. 

이너로 어떤 것을 베이스로 입어줘도 어울리네요. 반짝이는 스팽글의 컬러와 임팩트가  안에 뭘 입어도 쟈켓을 서포트 해줘서 빛나게 해주는 느낌이에요. 

더불어 사람까지 빛이 나네요.🧚🏻

오픈도 좋지만 클로징해서 단독으로 입으면 정말 고급스러워요. 말로 표현이 안되는데 예뻐서 나 스스로가 나를 시선 강탈하는 느낌. 

잔잔하고 어두운 밤바다에 나가면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안느껴지잖아요? 그런 가운데 총총히 빛나는 별과 같은 느낌이에요.✨ 

몸의 움직임 따라 살짝 살짝 스팽글이 자신의 존재를 색깔로 드러내는데 정말 아름다워요. 시를 쓰고 있네.🙄

원래 저는 라운드 넥이 좁으면 어깨가 좁아보이고 진짜 안 어울리는데 이 자켓은 넥라인이 왜 이뻐보이는지 모르겠네요. 이 옷만이 갖고 있는 패턴의 비밀 같아요.

옷이 아우라를 갖고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아크리스도 자켓은 아우라를 선물로 안겨주는 듯 합니다. 

왠지 내가 이 자켓을 입고 있으면 당당해져 있는 기분이랄까요. 옷이 축 쳐져 있는 나를 잡아끌어서 세우는 느낌. 

엘베 탔다가 깜짝 깜짝 놀래요. 요즘 귀찮아서 화장도 안하고 다니는데 옷 하나로 사람이 달라보여요.